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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수건을 새것으로 바꿔보니 달라진 일상의 작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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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하나씩 떠올려보면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수건은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물건인데도 이상하게 교체 시기를 놓치기 쉬운 생활용품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수건을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세탁을 잘하고 깨끗하게 보이면 계속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빨래를 걷어 정리하면서 오래된 수건을 자세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선명했던 색이 많이 흐려져 있었고, 처음 구입했을 때의 폭신한 느낌도 거의 사라져 있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원단이 꽤 뻣뻣해졌다는 것도 그때서야 제대로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익숙해서 불편한 줄도 모르고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오래된 수건 몇 장을 새 수건으로 바꿔봤습니다. 수건이야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차이가 컸습니다. 오래 사용한 수건에서 가장 먼저 느껴진 변화 새 수건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촉감이었습니다. 오래 사용한 수건은 세탁을 반복하면서 처음보다 표면이 거칠어지고 뻣뻣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수건이 같은 정도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사용하던 수건은 확실히 처음 구입했을 때와 느낌이 달랐습니다. 반면 새 수건은 손으로 만졌을 때부터 보송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세수를 하고 얼굴을 닦을 때 차이가 더 잘 느껴졌습니다. 오래된 수건은 피부에 닿을 때 약간 거친 느낌이 있었는데 새 수건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닿았습니다. 이 차이는 아주 작은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반복해서 사용하는 물건에서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수건을 사용하고, 샤워를 한 뒤 다시 수건을 사용하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작은 촉감의 차이도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물기를 닦는 느낌도 달랐습니다 두 번째로 느낀 것은 물기를 닦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래된 수건을 사용할 때는 샤워 후 몸을 닦고 나서도 피부에 물기가 조금 남아 있는 듯한 느낌...